미드 추천 FOX시리즈 [프린지] 줄거리 및 캐릭터 이야기

어릴 때 보았던 X파일이 생각나기도 했던 미국 드라마 프린지~
드라마의 시작
프린지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폭스에서 방영된 SF 드라마이다. 이 시리즈는 5개의 시즌과 총 10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매회 영화 같은 장면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미션임파서블 보다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하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줄거리
FBI요원 올리비아 더넘과 월터 비숍, 피터 비숍 등과 프린지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이 시리즈는 평행 우주와 연결된 일련의 기이하고 설명할 수 없는 사건(패턴)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은 안나토브가 연기한 FBI 요원 Olivia Dunham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올리비아는 동료 피터 비숍(조슈아 잭슨)과 똑똑하지만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과학자인 그의 아버지 월터 비숍(존 노블)과 함께 이 이상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한다. 월터는 이전에 두 우주 사이에 균열을 일으켜 수많은 재앙적인 사건을 일으킨 실험을 수행했음이 밝혀지고 이러한 실험의 결과로 발생될 문제들을 방지하기 올리비아와 프린지팀들은 조사를 하고 사건을 해결한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관찰자는 인간이 감정 없는 존재로 진화한 먼 미래에서 온 것으로 밝혀진다.(이 관찰자로 나오는 대머리 남자들이 정말 흥미롭다 심지어 눈썹도 없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형태 변형자, 자신의 평행 버전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다른 세계의 인물과 현상에 맞서 싸우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은 2036년으로 타임 점프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주인공들은 관찰자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마주하고 억압적인 정권을 전복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비평가들의 반응 Fringe는 복잡하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강력한 캐릭터 개발 및 상상력이 풍부한 세계 구축으로 청중과 비평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SF와 드라마를 혼합하는 능력은 물론 에피소드식 스토리텔링과 연재된 스토리텔링의 혁신적인 사용으로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주요 등장인물
Olivia Dunham - Olivia는 초자연적 현상을 포함하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인 "프린지" 사건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은 FBI 요원이다. 그녀는 영리하고 어릴 때의 훈련으로 본인도 모르는 초능력(초능력과 비슷한)을 보여준다.
Peter Bishop – Peter는 주변 사건 조사를 돕기 위해 Olivia의 상사인 Phillip Broyles 요원이 모집한 전직 사기꾼이다. 그는 처음에는 참여하기를 꺼렸지만 월터비숍(아버지)을 비롯한 주변인들로 인해 프린지팀에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그의 지능과 기술 전문 지식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피터는 후반으로 갈수록 드라마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전개된다.
월터 비숍(Walter Bishop) - 월터는 피터의 아버지이자 명석하지만 별난 과학자로, 피터의 보살핌으로 풀려나기 전 17년 동안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었다. 월터의 과학적 지식은 팀 조사의 핵심이지만 그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불규칙한 정신 상태로 인해 그를 골칫거리로 만든다. 월터는 본인의 위험한 지식을 스스로 봉인해 두고 있었으나 봉인되었던 월터의 기억들이 드러나면서 극의 스토리는 전개된다.
Astrid Farnsworth - 아스트리드는 팀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하급 FBI 요원이다. 그녀는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임무를 맡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팀의 소중한 구성원이 된다. 월터는 아스트리드를 무척 아끼지만 아스트리드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
Phillip Broyles - 브로일스는 FBI의 "프린지 부서"의 책임자이며 올리비아의 상사이다. 그는 처음에는 팀의 조사에 회의적이지만 결국 강력한 동맹이 된다. 브로일스는 또한 복잡한 개인 생활을 가지고 있으며 FBI에 대한 의무와 동료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서 종종 갈등을 겪는다.
Nina Sharp - 니나는 중요사건의 중심에 있는 회사인 Massive Dynamic의 임원이다. 월터와 함께 이 모든 사건의 많은 부분을 알고 있지만 숨기고 있는 인물로 나온다.
The Observer - 관찰자는 시리즈 전반에 걸쳐 등장하며 미래 사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신비한 인물이며 조직이다. 관찰자는 악당이기도 하지만 악당이 아니기도 한 캐릭터로 나오다가 시리즈 후반부에서는 완전한 악당으로 묘사되어 나온다.

다시 정주행 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극 중 "소프트 스폿"으로" 알려진 창문과 같은 포털을 통해 평행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 창문으로 보인 평행우주 속의 피터 비숍 때문에 월터비숍은 다른 우주로 넘어갈 생각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든 문제와 사건이 시작된다 10년도 더 전의 드라마이지만 각 회마다 보여주는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여러 가지 장면들이 아직도 생각난다. 작가의 세계관이 광범위해지는 시리즈 후반은 산으로 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정주행 하고 싶은 드라마 프린지!! 누군가 미드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덧 - 가장 멋진 장면
프린지의 시즌 1 에피소드 "The Road Not Taken"에서 우리 우주에서는 911 테러로 없어진 세계 무역 센터가 평행 우주에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극 전개상 가장 멋진 장면으로 기억된다.(올리비아 더넘이 다른 평행세계로 넘어갔음을 세계 무역 센터의 어느 한 층에 서있는 모습으로 마무리한다)